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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일정세(1.28)

박영복(지호) 2010. 2. 1. 06:44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10.1.28)

 

1. 한반도 관계

 

가. 북한, “서해상 포사격 앞으로 계속하겠다” 선언(人民21,Global Times 3, 中國靑年報3,環球時報2,參考消息2,新京報A25)

 

ㅇ 1.27 북한군 총참모부는 보도문을 통해 북한군 포병대가 12.27 서해 해상에서 연례적인 실탄 포사격 훈련을 진행했다며 북측 수역에서 북한 군부대가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논할 여지가 없다면서 서해 해상에는 북측이 인정하는 해상군사분계선만 있을 뿐이라며 북한 군부대의 실탄 포사격 훈련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음.

 

ㅇ 1.27 한국 언론은 북한이 NLL 수역을 항행금지구역으로 선포한지 이틀만에 북한 군대가 NLL 부근 해상으로 3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했으며, 한국 군은 발칸포 100여 발로 즉각 경고 사격을 했다고 보도함.

 

2. 주요 지도자 동향

 

가. 국가 에너지위원회 정식 설립, 溫家寶 총리, 李克强 부총리, 주임과 부주임에 임명(人民1)

 

ㅇ 1.27 국무원은 통지문을 통해 에너지 전략 수립과 총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정한 바, 溫家寶 총리가 주임을 맡고 李克强 부총리가 부주임으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함.

 

- 국가에너지위원회는 국가에너지 발전전략을 연구하고 제정하고, 에너지 안보와 발전에 관한 중요한 문제를 심의하며, 국내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국제협력에 대한 중대 사항에 대한 부처간 총괄적인 협조를 추진하게 될 예정임.

 

ㅇ 위원으로는 Yang Jiechi 외교부장, 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謝旭人 재정부장, 陳德銘 상무부장, 周小川 인민은행장, 李毅中 공업정보화 부장 등 유관부처 인사 21명이 선임되었음.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국무원 대만판공실, “양안 ECFA 합의 좋은 시작 열었다”(人民15,人民海外3)

 

ㅇ 楊毅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1.27 정례브리핑에서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의 전문가 업무협상이 여러 가지 공동인식에 도달함으로써 ECFA 합의를 위해 좋은 시작을 열었다며 양측은 각자가 필요한 준비를 마친 뒤 조속히 2차 협상을 가지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함.

 

4. 대외관계 동향

 

가. 스위스 방문한 李克强 부총리, 스위스 기업참관(人民1)

 

ㅇ 1.26 스위스를 방문한 李克强 부총리는 ABB 그룹의 취리히 공장을 방문해 각종 장비의 기능과 생산라인 및 기술경험에 대해 상세히 문의함과 동시에 중국정부는 앞으로도 재중 해외기업에게 더 나은 투자발전환경을 제공할 것인 바, 양국 기업이 관리경험과 첨단기술 수출 확대분야에서 더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언급함.

 

나. 중국-아랍 협력포럼 제2차 에너지협력 대회 개막(人民3)

 

ㅇ ‘중국-아랍 협력포럼’ 제2차 에너지협력 대회가 1.26 수단의 수도인 하르툼에서 개막된 바, 중국과 아랍국가 관련부서 관원, 기업 대표 및 아랍국가연맹 관원이 개막식에 참석함.

 

다. 러-미, 전략무기감축 후속 협상 내주 개최(人民21)

 

ㅇ 미국과 러시아는 오는 2.1 전략무기감축 협상을 재개할 계획임. 외부에서는 새로운 ‘공격성 전략무기 감축 조약’이 곧이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미국과 러시아간의 핵경쟁이 끝날 것인지와 양측이 주시하고 있는 미사일방어(MD)시스템 문제는 또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라. 뉴욕 타임즈, “중국, 서방의 가장 큰 희망이자 두려움”(環球時報6)

 

ㅇ 1.27 뉴욕 타임즈는 지난 2008년까지 중국은 부상하는 국가였으나 이제 중국은 이미 부상한 국가로서 전세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에서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르고 자신감 넘치게 회복하고 있는 바,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 그 자리를 계승할 후계국가간의 마찰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보도함.

 

- 크리스틴 포브스(Kristin Forbes) 前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은 “중국이 서방국가의 가장 큰 희망이자 두려움이며, 그 누구도 중국이 이렇게 빠르게 부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이제 그들은 어떠한 모습의 중국을 대면하게 될지 추측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함.

 

5. 주요사설

 

가. 육십은 耳順의 나이(중-스위스 수교 60년 관련) (人民3)

나. 착실한 발걸음(중국 경제발전 관련) (人民4)

다. 달라이라마는 반성해야 (環球時報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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