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12.30)

박영복(지호) 2009. 12. 31. 06:45


12.30(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11월 신규 외화 급속 증가


 ㅇ 중국인민은행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11월 금융기관의 신규 증가 외국환평형기금이 2,543억위안으로 올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 달하였는바, 무역흑자와 외국인직접투자를 제하면 11월의 외국환평형기금 중 대량의 핫머니가 유입하였다고 발표함.


   - 11월 무역흑자 191억불에 외국인 직접투자(FDI) 약 70억불을 합치면 261억불로, 2,543억위안(약 372억불)의 외국환평형기금과는111억불의 차이가 나는바, 이와 관련 좡지엔(庄键) 아시아개발은행 고급경제학자는, 대외무역환경 개선으로 인한 무역흑자의 증가, 경제회복의 가속화, 달러 평가절하 등 원인으로 FDI와 핫머니 유입이 앞으로도 증가되어 외국환평형기금의 지속적인 증가는 장기적으로 계속될 추세라고 함


   - 자오칭밍(赵庆明) 중국건설은행 경제학자는, 무역흑자와 핫머니는 여전히 외국환평형기금 증가의 주요 요소로서, 내년 외국환평형기금의 추세는 △국내 자산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여부, 국내외 금리차이로 인한 영리여부 △여타 국가 자본시장의 흡인력 등 3개 요소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함(12.30 신경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中, 수입 탄소강 파스너 반덤핑 조사기간 연장 결정


 ㅇ 12.29 상무부는 2009년 제113호 공고를 발표하여, EU산 수입 탄소강 파스너에 대한 반덤핑 조사기간을 반년 연장하기로 하였음.


   - 공고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 반덤핑조례”에 따라 2008.12.29에 EU산 수입 탄소강 파스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발표하였었으며, 본 사안의 특수성과 복잡성을 감안하여 조사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하여 2010.6.29을 조사마감일로 하기로 하였음(12.29 신화망)




3. 세무총국, 내년 구조적 감세정책 이행


 ㅇ 12.29 샤오제(肖捷) 국가세무총국장은 최근 개최한 전국 세무사업회의에서 내년에도 구조적 감세정책을 계속 실시하며 세수조정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함.


   - 그는, 내년에 부가가치세 전환개혁조치를 계속 이행하고 기업소득세 관련 보조방법을 보완하며, 각종 세제관리를 추진하되, 제품유 세금개혁 및 담배소비세, 차량구입세금 정책조정조치를 이행하고, 백주소비세, 화물운수 및 개인주택 영업세관리를 강화하며, 부동산, 건축업 영업세관리방법을 보급할 것이라고 지적함(12.29 신화망)




4. 中, 금년 황금매입량 세계 1위


 ㅇ 홍콩 원후이바오(文汇报)는, 세계황금협회가 발표한 최신 수치를 인용하여, 달러평가절하에 대한 우려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총 약 280억불에 달하는 890톤의 황금을 사들였는데 그중 중국은 454톤을 매입하여 세계 1위를 차지하였다고 언급함.


   - 통계에 따르면, 올해 황금은 대부분 신형 시장국가에서 많이 매입하였는데 중국, 러시아, 인도가 제일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남


   - 주퉁(朱桐) 북경저작권거래소 황금분석가는, 현재 중국이 제일 많이 구입하긴 했지만 여전히 황금보유가 세계 5위밖에 있으므로, 황금대국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중앙은행은 IMF를 통해 매입하는 외에 소비자들의 전통적인 황금소비심리를 이용하여 그들을 통해 황금을 사들이는 것이 금값에 대한 영향이 가장 적은 상황에서 황금보유를 증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함(12.30 중국신문망)




5. 베이징, 쓰레기 연간 8% 증가


 ㅇ 현재 베이징시 쓰레기는 매년 8%의 속도로 증가하여 쓰레기 처리에 매년 500무(약 33만㎡)의 땅이 필요한 상황임.


   - 현재 베이징시 호적인구는 1,200만명에 외래인구를 합치면 총인구는 2,000만명을 초과하는데, 시정시설은 1,200만명을 기초로 건설한 것이어서 모든 시설이 부족한 상황임


   - 시정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베이징 쓰레기의 90%는 매몰처리를 하는데 베이징과 같이 토지자원이 부족한 도시에서 소각처리는 특히 중요하다고 하고, 만약 쓰레기 분리수거를 도입하지 않거나 새로운 시설을 적시에 건설하지 않을 경우 4년 후에는 베이징시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함(12.30 중국신문망)




(금융․증권)



6. 금년 은행 영리수준 14%일 것으로


 ㅇ 12.28 “금융시보”사는, “중국 은행업 2009년도 보고서”를 발표하여, 은행의 금년도 영리수준은 14%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 동 보고서는, 금년도 연간 신규 대출규모는 9.5조위안으로 전년 대비34%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함


   - 또한 중장기대출 방향에 대해서는 하나는 기업에 너무 집중되어 중장기대출의 76.2%를 차지하며, 개인소비대출에서 중장기대출은 88.5%나 차지하는데 주로 주택대출이라고 밝힘


   - 투자성장 구조를 보면, 국유기업의 투자가 대폭 증가한 반면 민영기업 및 주식회사의 투자는 하락되었다고 함(12.29 제일재경일보)




7.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인민폐 무역결제 구좌 개설


 ㅇ 12.28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중국)은 이미 모 해외기업에 인민폐 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해외기관의 국내 인민폐 결제구좌를 개설하여, 동 은행이 해외기업을 위해 인민폐 결제구좌를 개설한 첫 은행이 되었다고 밝힘.


   - 린더칭(林清德)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중국) 이사회 상무부주석은, 해외기관이 국내에서 인민폐 결제구좌 시범을 추진하는 것은 인민폐 무역결제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인민폐 결제원가와 판매소득의 우세로 인민폐 결제에 대한 지역내 기업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현재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동아시아은행, HSBC은행, 항셍은행, 화교은행, 화교은행 등 외자법인은행들은 모두 인민폐 무역결제 업무를 시행하고 있음(12.29 제일재경일보)




(기타)


8. 증시현황(12.30)


 ㅇ 상해 종합:    +50.84P(+1.58%)          3262.60P/1,294,560만주


    상해 A주:     +53.56P(+1.59%)          3422.25P/1,290,005만주


    상해 B주:      +0.19P(+0.08%)           250.69P/4,555만주


    선전 성분:     +140.48P(+1.04%)        13644.47P/762,029만주


    선전 A주:     +150.80P(+1.04%)         14647.30P/459,915만주


    선전 B주:     +48.34P(+1.09%)          4479.67P/6,507만주


    선전 종합:     +2.83P(+0.24%)          1193.90P/618,424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