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앙농촌공작회의, 내년 중점사업 결정
ㅇ 12.27-28 개최된 중앙농촌공작회의에서는, 도농간 조화로운 발전을 강화해 나가고 농업 및 농촌에 대한 발전기초를 다지는 정책조치를 중점적으로 연구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2010년의 중점 농업․농촌 사업을 결정함.
- ①주요 농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보장. 식량생산의 안정적 발전을 유지하고, 야채 생산방식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농산물 시장의 안정에 힘쓰고 농산물가격의 합리적인 수준 유지 ②농업발전의 자생능력을 계속 강화. 수리건설, 농지건설을 강화하고 우량품종을 육성하며 농기계장비 건설을 추진 ③농민의 다양한 취업루트를 촉진. 현(县)역 경제를 발전시켜 농민의 현지취업을 적극 추진하고 기술능력 교육을 강화하여 농민의 취업․창업 능력을 향상시킴 ④농촌의 공공사업발전을 적극 추진. 농촌의 인프라, 주택, 전력망개조 등에 힘쓰며 의무교육수준, 의료수준서비스, 공공문화시스템 건설수준과 사회보장수준을 향상시킴 ⑤농촌개혁을 계속 심화. 농촌의 기본경영제도를 보완하고 농촌토지관리제도개혁을 점차 추진함. 농촌금융제도혁신, 제품혁신, 서비스혁신을 가속화함(12.29 신화망)
2. 2009년 중국 10대 경제뉴스
ㅇ 경제참고보가 주최하고 베이징 17개 언론 및 국내 유명 경제학자들이 참가하여 선정한 2009년 중국 10대 경제뉴스가 탄생되었는바, 이들로는
- (뉴스발생시간 순서에 따라) 1)중국의 경제가 우선적이고 전반적으로 호전 2)국무원이 “의료위생체제개혁 심화와 관련한 의견” 채택 3)인민폐 무역결제 시범 가동 4)차스닥, 심천거래소에서 상장 5)산시(山西)성에서 최대 규모 석탄업체 구조조정 추진 6)대륙과 대만간의 “해협양안간 금융협력협정”체결 7)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세계 1위 8)신규 인민폐대출규모 역사적인 기록 돌파 9)국무원, 일부 도시의 집값 과열 억제 결정 10)중국기업, 해외합병의 중요 전략 촉진 등임(12.29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3. 中, 31개 국가와 지역 및 14개 FTA 건설 중
ㅇ 현재 중국은 5대주의 31개 국가 및 지역과 14개 FTA를 건설 중에 있고 기체결한 8개 FTA협정 중 7개는 이미 실시 중에 있는바, 2008년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1/4를 차지하고 있음.
- 천더밍(陈德铭) 상무부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가중되고 다자협상진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FTA건설 가속화의 절박성이 뚜렷해졌는바, 중국은 세계 FTA네트워크를 적극 구성하고 FTA협상진전을 추진하며 한․중․일 FTA타당성연구를 가속화하여 적절한 시기에 협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는 금주 금요일(2010.1.1)부터 전면 가동됨(12.29 중국신문망)
4. 2010년 상업의 10대 핫이슈
ㅇ 최근 개최된 “전국 상업서비스 혁신 및 발전 포럼”에서 중국 상업연합회는 “중국 상업 10대 핫이슈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여, 내년도 중국 상업 유통시장의 발전추세를 제시하였는바, 구체내용은 다음과 같음.
- ①소비품 소매액 성장률 20%이상 예측 ②수출기업이 내수시장을 더 중요시 ③2010년 말 80%의 현(县), 85%의 향진(乡镇), 65%의 행정촌(行政村)에 신형 농촌상업망 구축 ④농산물 직접구매를 확대 ⑤중소기업의 특색경영 강화 ⑥소매업자와 공급자간 협력 추진 ⑦에너지절감기업 건설 붐 ⑧사치품소비 지속 증가 추세 ⑨온라인소매 지속적 성장 ⑩상업 라오즈호(老字号)의 재부상(12.29 인민일보 해외판)
5. 中, 최초 지역순환경제 발전규획 허가
ㅇ 12.28, 감숙성정부는 12.24 국무원이 비준한 “감숙성(甘肃省) 순환경제 전반규획(規劃)”에 대해 소개하였는바, 동 규획은 정부가 비준한 첫 번째 지역 순환경제발전계획임.
- 동 규획에 따르면, 간수성에 순환농업, 순환공업, 순환 사회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순환경제 산업단지를 적극 육성하고 전문기지를 적극 건설하여 감숙성을 국가 순환경제 시범경제구역으로 건설하는 것임
- 동 규획의 실시기간은 2009-2015년이며, 그 동안 36개 성급이상 개발단지를 적극 업그레이드하고 각자의 특징을 가진 7개 순환경제 전문기지를 건설하게 됨. 동 규획은 순환경제 중점 프로젝트를 선발하여 2,133억위안을 투자하게 되는바, 동 프로젝트가 실시된 후 15만-2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만위안당 GDP 에너지소모 하락에 대한 기여율이 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12.28 중국신문망)
6. 세계 최초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 생산 투입
ㅇ 세계에서 첫 번째 800KV의 특고압 직류(DC) 송전프로젝트인 “운남(云南)-광동(广东) 특고압 직류 송전프로젝트”가 생산에 들어감으로써 주강삼각주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고, 이는 중국의 전력기술, 장비제조가 세계 선진기술에 도달하고 세계 전력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임.
- 운남-광동 특고압 직류 송전량이 현재는 260만㎾에 달하지만 내년 6월부터는 500만㎾에 달하게 되며, 향후 서부의 수력발전, 태양에너지, 풍력발전 등 청정에너지가 집중적으로 개발되어 주강삼각주까지 수송될 경우 서부의 청정에너지가 광동에로 직접 수송되어 주강삼각주의 전력공급을 보장하게 됨 (12.29 중국신문망)
7.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도시의 주택거래 주춤
ㅇ 지난주 정부의 집값억제 정책이 연달아 발표된 후 주택매입자들의 관망분위기가 점차 무르익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의 주택거래가 하락하였음.
- 지난주 거래량을 보면, 상하이의 일반주택은 전(前)주 대비 16% 하락하고 중고주택은 12월의 거래량이 11월 대비 20-30% 하락함. 베이징은 선물주택거래량이 전(前)주 대비 24% 하락하고 중고주택은 일일거래량이 급락하였음. 광저우시의 주택거래량도 마찬가지로 부진한바, 지난주 일반주택 거래량이 전(前)주 대비 10% 하락함
- 업계에서는 정책방향의 변화 및 연말 비수기의 영향으로 12월 내지 내년 초까지 거래량 감소는 결정된 거나 다름없다고 분석하고 있음(12.29 상해증권보)
8. 중스화, 백만톤 에틸렌 프로젝트 완공
ㅇ 12.28 연간생산량이 100만톤에 달하는 중스화(SINOPEC) 전하이(鎭海)정유프로젝트가 닝버(寧波)에서 완공되었음.
- 동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기술이 가장 선진적이며 국산화 정도가 가장 높은 에틸렌프로젝트로, 235억위안이 투자되었으며 연간 2,300만톤의 정유능력과 100만톤 에틸렌 생산능력을 갖추어 국내에서 가장 큰 정유, 에틸렌 생산기지가 됨(12.29 인민일보 해외판)
(금융․증권)
9. 中, 첫 환경산업펀드 탄생
ㅇ 12.28 중국통용기술그룹(通用技术集团)은 통용(베이징)투자펀드관리회사 설립 및 환경산업펀드 출범식을 가지고 중국 최초 환경산업펀드를 내놓음.
- 류더빙(刘德冰) 통용펀드관리회사 이사장에 의하면, 동 펀드의 1기 모집자금은 20억위안이고 이외 3억불 규모의 역외펀드를 모집하여 고체폐기물 처리, 재생에너지, 에너지절감 및 오염물방출 감소 등 분야에 투자할 예정인바, 2010년 2/4분기에 모집을 끝내고 대외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12.28 중국증권망)
(기타)
10. 증시현황(12.29)
ㅇ 상해 종합: +22.98P(+0.72%) 3211.76P/1,026,126만주
상해 A주: +24.19P(+0.72%) 3368.69P/1,022,230만주
상해 B주: +0.35P(+0.14%) 250.49P/3,896만주
선전 성분: +35.96P(+0.27%) 13499.94P/586,844만주
선전 A주: +42.94P(+0.30%) 14496.50P/399,931만주
선전 B주: -18.90P(-0.42%) 4431.33P/6,512만주
선전 종합: +4.88P(+0.41%) 1191.07P/556,426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