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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일정세(11.17)

박영복(지호) 2009. 11. 23. 06:01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11.17)

 

1. 한반도 관계

 

가. 한국, 낮은 출산율에 대응하기 위해 낙태 금지 고려(環球時報5)

 

ㅇ 11.16 한국 중앙일보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당국이 낙태금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함.

 

나. 한국, 북한 보복에 우려(環球時報8,China Daily11)

 

ㅇ 11.10 남북한 서해교전 발발이래 한국측에서는 북한의 보복을 우려하고 있음. 11.15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기지의 레이더가 한때 가동한 징후를 포착하고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발표함.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는 위협과 억제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2. 주요 지도자 동향

 

가. 習近平 부주석, 섬서(陝西)성 시찰(人民3)

 

ㅇ 習近平 부주석은 11.13-16간 섬서성을 방문해 당의 우수한 전통을 발양해 새로운 정세아래 당의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과학적 발전과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유라시아 경제포럼 중국에서 개최(人民3)

 

ㅇ 제3차 유라시아 경제포럼이 11.16 섬서성 서안시에서 개최된 바, 유라시아 지역 20여개 국가 정부관리, 중국주재 사절 및 국제기구 대표, 국내외 기업계 대표, 전문가와 학자가 모여 지역협력과 세계경제회복 추진에 대해 논의한 바, 習近平 부주석이 동 행사에 참석에 연설함.

 

나. 국무원 두만강 개발사업 승인(人民1)

 

ㅇ 길림성 정부의 소식에 따르면 국무원은 '중국 두만강 지역협력 개발계획-창춘(長春), 지린(吉林), 투먼(圖門) 선도구' 건설을 공식 비준함으로써 동 프로젝트는 중앙정부가 비준한 사상 첫 지방차원의 개방 국가전략이 되었음.

 

- 관련 전문가는 동 선도구의 건설이 동북 공업기지 발전과 지역발전 추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며, 중국과 동북아 각국의 전면적 협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함.

 

다. 중앙조직부, 비공유제 경제조직 발전 관련 공지(人民2)

 

ㅇ 중앙조직부와 중앙 과학발전관 사무실은 과학발전관의 심도있는 학습 및 실천과정에서 건전한 비공유제 경제조직과 당 조직 건설을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공지함.

 

라. 중국, 10월 해외공사수주 계약 체결 규모 천억불 돌파(人民9)

 

ㅇ 1-10월간 중국의 해외공사수주 계약 영업규모가 572.3억불을 기록했으며, 신규 체결 계약규모가 1001.5억불을 기록함으로써 동기대비 각각 33.3%, 22.7% 증가했음. 그중 1억불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가 178개를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18개가 증가했음.

 

마. 양안 학술세미나를 통한 양안관계 발전 기대(人民海外3)

 

ㅇ 대만 언론은 11.15 대만 타이베이에서 폐막된 양안 학술세미나에 대해 '표면적인 발언에 그친것이 아니라 양측의 의견차에 대한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음.

 

- 余克禮 중국사회과학원 대만연구소 소장은 "양안 당국과 고위급의 지지가 없었다면 금번 회의는 개최 자체가 불가능 했다"고 밝힌 바 있음. 이러한 상황들과 관련 금번 세미나가 막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만 언론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음.

 

4. 대외관계 동향

 

가. 러시아 에너지 외교의 새로운 돌파구(人民5)

 

ㅇ 세르게이 슈마트코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안드리스 피에발그스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이 11.16 모스크바에서 EU에 대한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확보와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분야 조기경보체제 협정에 서명했음.

 

나. 중국, 아프리카 인재 만명에게 훈련 기회 제공(人民海外4)

 

ㅇ 2006년 11월 중-아프리카 협력 베이징 포럼 기간동안 胡錦濤 주석은 중국정부를 대표해 중국이 아프리카 원조 규모를 가일층 확대할 것과 3년내 아프리카 인재 1.5만명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까지 중국이 아프리카 인재 만명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했음.

 

- 지난 3년간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 정부 관리와 기술자를 대상으로 하는 훈련 연수반을 700회이상 개최한 바, 경제무역, 외교, 국방, 공공행정관리, 의료보건, 농목어업, 교육, 과학기술, 문화, 환경보호, 교통, 금융, 에너지 등 20여개 분야를 포함하고 있음.

 

5. 주요사설

 

가. 유럽연합(EU) 개혁 가동(리스본 조약 발효 관련) (人民5)

나. 중국, 지도자가 아닌 강국으로의 발돋움 (環球時報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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