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세계경제 성장 기여율 20% 이상” | |||
上海證券報 | |||
15일 열린 2009년 베이징 국제 금융포럼에서 해당 포럼 회장이자 前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청쓰웨이(成思危)가 “중국경제는 이미 바닥을 치고 반등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8%를 웃돌 것이며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청 회장은 “세계 각국의 공동 노력에 힘입어 가장 어려운 시기는 지나갔다고 볼 수 있다. 세계경제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회복의 길을 걷고 있지만 2011년 세계경제는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올 것”이라며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그는 “이번 금융위기 상황에서 전 세계가 중국에 큰 기대를 걸었고 심지어 중국이 앞장서 위기를 헤쳐나가길 희망했다. 하지만 중국의 GDP는 세계의 6%, 중국의 1인당 GDP는 세계 100위권 밖에 불과하기에 중국은 아직 전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없으며 중국의 국력과 발전수준에 맞는 책임을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청 회장은 “금융위기가 지난 후 글로벌 경제성장에 있어 몇 가지 균형을 잘 처리해야 한다. 첫째는 저축과 소비의 균형으로, 서양인은 저축을 많이 하고 동양인은 소비를 많이 해야 한다. 둘째는 내수와 외수의 균형으로, 국민의 소득과 경제가 동반 성장하도록 국민의 구매력을 높여야 한다. 셋째는 금융혁신과 금융감독의 균형으로, 금융혁신 중 과도한 투자를 막고 금융혁신의 투명도를 높여야 한다. 넷째는 가상경제와 실물경제의 균형으로, 가상경제와 실물경제의 규모 간에 적당한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다섯째는 경제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 간의 균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녹색 회복의 길을 견지하는 한편 신에너지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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