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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11.16)

박영복(지호) 2009. 11. 17. 06:43

11.16(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올해 중국의 기여도 20% 초과 예상


 ㅇ 11.15 청스웨이(成思危) 전임 전인대 부위원장은, 금융위기의 가장 힘든 시기는 지나가고 세계경제는 이제 회복단계에 들어섰는바, 금년도 중국 경제의 GDP는 8%에 달해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20%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함.


   - 그는, ①예금과 소비가 균형을 이루어 동방은 소비하고 서방은 예금을 해야 함 ②내수와 외부수요의 균형 ③금융혁신과 금융감독의 균형 ④가상경제와 실물경제의 균형 ⑤경제발전과 지속발전의 균형 ⑥지역 통합화와 경제의 글로벌화의 균형 등 세계경제는 6개 분야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제의


   - 한편, 그는 세계 GDP의 6%밖에 차지하지 못하는 중국은 아직 세계경제의 지도국 역할을 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함(11.16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공업정보화부, 연간 공업생산증가액 10.5% 성장 예상


 ㅇ 11.14 리이중(李毅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올해 11-12월의 공업증가액은 동기 대비 16%가량 성장하여 연간 공업생산액은 10.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의 산업구조에서 볼 때 올해 GDP의 8% 달성은 보장할 수 있다고 밝힘.


   - 리부장은, 현재 국내 공업은 여전히 핵심기술과 관건기술의 혁신능력이 부족하고 산업구조가 합리적이지 못하며 산업과잉문제가 두드러지고 산업집중도가 높지 못하며, 에너지소모가 과대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공업경제회복의 기반이 견고하지 못하고 업종간 불균형 및 일부 업종, 기업의 생산경영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향후 구조조정과 발전방식전환을 주요방향으로, 혁신과 기술개조에 힘쓰며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 정보화와 공업화의 통합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함(11.16 중국증권보)




3. 상무부, 대외투자 격려 조치 제정 중


 ㅇ 11.15 천지엔(陈健) 상무부 부부장은, 상무부는 국내 우수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외투자와 다국 경영을 하도록 하는 신규 정책조치를 제정하여 대외협력의 새로운 분야와 루트를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구체적으로는 “해외진출”의 법률적인 장치를 보완하고 투자편의를 중심으로 하는 관리메커니즘의 개혁을 심화하며 기업의 융자루트를 확장하고 비교우위의 제조업, 하이테크기업, 공정건축업, 서비스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함


   - 한편, 국내 수출은 2010년에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11.16 중국증권보)




4. 티엔진, 2천만톤의 원유탱크 건설


 ㅇ 최근 티엔진정부가 허가한 티엔진 남항공업단지 발전계획에 따르면, 남공업단지에 국가석유화학산업기지를 건설할 예정으로 원유 및 제품유의 저장능력이 2,000만톤에 달하는 국가전략저장탱크와 상업저장탱크를 건설하게 됨.


   - “남항공업단지 발전계획(2009-2023)”에 따르면, 남항공업구는 중점적으로 석유화학산업,야금, 장비제조업, 현대물류산업 등을 발전시킬 계획임(11.14 신화망)




5. 신장(新疆), 국내 최대 규모의 200미터 두께 석탄층 발견


 ㅇ 11.14 신장지질광산국은, 최근 신장 사얼후(沙尔湖)탄전에서 200여미터 두께의 석탄층을 발견하였는바, 이는 과거 동 지역에서 발견된 150미터 두께의 기록을 갱신하여 국내에서 가장 두꺼운 석탄층이 됨.


   - 2005년부터 탐사를 개시한 사얼후탄전은 푸루판지역에 있으며, 총면적은 1,400㎡로, 동 탄전은 면적이 크고 석탄층이 두껍고 유황, 린 등이 적으며 발열량이 높고 유해원소가 상대적으로 적어 중국의 특대탄전이 될 가능성이 있음


   - 참고로, 신장은 석탄매장량이 각 성시중 가장 많은 행정구역으로, 신장 동부지역에만 매장된 1,000미터이내의 석탄층이 1,900억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11.15 중국신문망)




(금융․증권)


6. 증감회, “레트드레이딩” 등 저촉행위 엄히 단속


 ㅇ 11.15 류신화(刘新华)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은 “베이징국제금융포럼2009”에서, 증감회는 향후 상장회사, 증권회사, 펀드사 등 시장주체들에 대한 정규감독을 강화하여 “레트드레이딩(老鼠仓)” 및 각종 형식의 이익배분 위법행위를 엄히 단속할 것이라고 발표함.


   - 그는, 자본시장의 안정되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향후 1)시장체제혁신을 심화하고 시장봉사능력 강화. 2) 기관투자자의 규범화된 발전을 추진하고 업계의 경쟁력을 점차 높이며 업계발전에 유리한 시장 환경 조성. 3) 이상거래, “레트드레이딩(老鼠仓)” 등 위법행위 등을 엄히 단속하는 등 시장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며 투자자의 합법적인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함


   - 한편, 현재 증감회는 191개 차스닥회사의 발행신청을 수리하였는바, 주로 전자정보, 신자재, 에너지절감 등 신 분야에 집중되었으며, 11.12까지 차스닥의 총 시가는 1,206억위안으로 A주식시장 총 시가의 약 0.45%를 차지함(11.16 중국증권보)




7. 외자은행, 중국 내년도 신용대출 긴축정책 적용


 ㅇ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최신 보고서는, 2010년의 CPI를 4.5%에서 3.5%로 하향조정하고, 2010년 중앙은행은 1/4분기 말에서 2/4분기까지 2차례의 금리인상을 포함한 통화긴축정책을 취할 것이며 매번 0.27%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함.


   - 보고서는, 현재 2010년에 대한 물가추세에 대한 관점은 다르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상승하고 있다고 하면서, 0.54%P의 상향폭은 대량의 핫머니의 유입을 유도하진 않을 것으로 분석함


   - 이외 보고서는, 은행들이 통화긴축에 대한 보편적인 기대로, 내년도 1-2월간 신용대출이 매월 1조위안을 초과할 것인바, 2010년 대출액이 초기에 높고 후반에 낮은 국면이 형성되지 않도록 중앙은행은 금년도 12월에 신용대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분석함(11.14 신화망)




(기타)


8. 증시현황(11.16)


 ㅇ 상해 종합:    +87.40P(+2.74%)         3275.05P/2,003,790만주


    상해 A주:     +92.17P(+2.76%)         3435.40P/1,965,562만주


    상해 B주:     -0.95P(-0.38%)          250.24P/38,228만주


    선전 성분:    +435.28P(+3.28%)       13699.68P/1,221,394만주


    선전 A주:     +467.27P(+3.28%)       14706.57P/796,430만주


    선전 B주:     +13.64P(+0.30%)        4582.57P/42,915만주


    선전 종합:    +29.05P(+2.52%)        1181.63P/1,058,901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