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 아프리카에 기후변화 공동대처를 위한 동반자관계 구축 제안
ㅇ 중-아프리카 협력포럼에 참석한 원자바오 총리는 8일 동 정상회의에서 중-아프리카 협력 추진을 위한 8가지 방안을 발표하였음. 그중 첫 번째 방안으로 기후변화 공동대처를 위한 동반자관계 구축을 제안하였으며, 양측이 비정기적 고위급회의를 통해 기상위성관측, 신에너지 개발이용, 사막화 방지, 도시환경보호 등 분야의 협력강화 방안을 제기하였음. 한편, 태양열 발전 등 100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건설을 지원키로 하였음.
ㅇ 중국은 또한 아프리카 제품에 대한 시장개방을 확대하여 아프리카 극빈국수출품에 대해 점차 제로관세(영세율)를 실시하되, 우선 오는 2010년까지 60% 제품에 제로관세를 적용키로 하였음.
ㅇ 그 외에, 8가지 협력방안은 또 과학기술, 융자, 농업, 의료, 교육 및 문화 등 분야를 망라하고 있음.
- 천쩬(陳健) 상무부 부부장은 동 포럼에 앞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2008년 말 현재 중국의 대 아프리카 투자규모는 총 78억불이며, 올 들어 전 세계적인 FDI 위축 속에서도 중국의 대 아프리카 투자는 급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음.
* 올 1-9월 중국의 대 아프리카 투자액은 8억불을 초과, 동기대비 77% 증가. 현재 아프리카에 투자진출한 중국기업은 약 1600여개사에 달하며, 농업, 통신, 에너지, 제조업, 요식업 등 분야 포함. (11.9 제일재경일보)
2. 국무원, 천진시 빈하이신구 행정구획 조정 승인
ㅇ 최근 국무원은 천진시내 당구(塘沽), 한구(漢沽), 따강(大港) 등 3개 구를 철폐하고, 신 빈하이신구를 통합․신설하는 행정구획 조정안을 승인하였음.
- 이번 천진시의 행정구획 조정은 연해지역으로는 전례없으며, 빈하이신구의 자주권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평가됨.(11.10, 인민일보)
* 신 빈하이신구의 총 면적은 2,000평방킬로미터를 초과하며, 인구는 147만명임.
3. 中, 10월 CPI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ㅇ 내수 강세 지속
- 소비자 자신감 지수의 상승, 실제금리 인하 등에 따른 자동차 등 소비품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소비품 소매액이 동기대비 16.1% 증가하였음.
ㅇ CPI 하락폭 감소, 플러스 전환은 어려워
- 교통은행, 興業은행 등 금융기관은 농산물가격, 식품가격과 생산자 물가지수 등이 지속 하락세를 유지함에 따라 CPI가 연속 9개월에 거쳐 마이너스 성장을 유지할 것이나 하락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였음. 한편, 올 연말에는 계절에 따른 식품가격 상승, 비식품가격 하락폭 둔화 등으로 인해 CPI가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그 추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ㅇ 신규 대출 대폭 감소, 통화량 충족
- 다수의 금융기관들은 올 하반기에 들어 내자은행의 대출규제에 따른 대출 감소추세가 지속되어 신규 대출액이 3,000억위안 수준에 그쳐 9월에 비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측함.
- 한편, 9월부터 시작된 교역흑자 및 외자유입 증대에 따라 통화량이 급증세를 유지, 동기대비 약 30% 늘어날 전망(11.10 인민일보 해외판)
(국내산업․시장정보)
4. 1-10월 국산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 모두 천만대 초과
ㅇ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9일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 1-10월 국산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1,000만대를 돌파하였음.
- 10월 국산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25.8만대와 122.63만대에 달하였으며, 1-10월까지 월 생산량과 판매량이 연속 8개월간 100만대를 기록하였음.
- 지난 10개월간 국산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087.32만대와 1089.14만대로 동기대비 각각 36.23%와 37.71% 증가하였음. 그중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812.86만대와 819.03만대로 동기대비 각각 42.41%와 45.18% 증가하였으며, 상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74.46만대와 270.11만대로 동기대비 각각 20.73와 19.14% 증가하였음. (11.10 인민일보 해외판)
5. 중국투자유한공사, 미국회사 투자
ㅇ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유한공사(CIC)에 따르면, 동 회사는 최근 자사 전액출자 자회사를 통해 미국 AES社에 15.8억불을 투자했다고 밝혔음. 이로서 CIC는 AES社의 주식을 15% 보유하며, CIC는 AES社 이사회의 이사 한명을 임명하게 됨.
ㅇ 이 밖에, CIC는 AES社의 풍력발전 자회사에 5.71억불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함. (11.10 인민일보 해외판)
6. 중경철강, 아시아 철강과 제휴 호주광산 개발
ㅇ 지난 7일, 중경철강그룹은 宬隆投資 및 그 자회사인 아시아 철광과 호주광산개발 협력을 체결하였음. 중경철강은 2.8억 호주 달러(약 17.5억위안)을 투자하여 아시아 철강의 60% 추가발행한 지분을 구입함으로써 아시아철강의 소속사인 호주광산의 개발권을 취득하였음.
- 아시아 철강은 홍콩계 주식회사로서 호주 伊斯坦鑫山, 库拉努卡南, Wolla Wolla 지역의 철광석과 탄광자원을 소유하고 있음. 그중 伊斯坦鑫山 자철광산은 총 매장량이 17.8억톤이며, 제1단계 개발에 이미 20억불 투자, 이르면 2012년에 가동될 예정이며, 연간 생산량이 1,0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11.9, 중신망)
7. 국유 자동차기업 첫 개편
ㅇ 중국병기장비그룹(GSGC)와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이 10일 오전 협력계약을 체결하여 GSGC의 소속사인 창안(長安)자동차그룹과 AVIC社의 소속사인 중항(中航)자동차를 합병하기로 하였음,이에 따라 AVIC의 소속사인 하페이(哈飛), 창허(昌河)자동차와 둥안(東安) 등이 長安자동차에 합병됨. 이번 개편은 중국정부가 올 연초 ‘자동차산업 조정 및 진흥계획’ 발표 후 국유 자동차기업간의 첫 조직개편으로서 향후 보다 많은 자동차기업이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됨. (11.10 신화망)
8. 증시현황(11.10)
ㅇ 상해 종합: +3.03P(+0.10%) 3178.61P/1,424,480만주
상해 A주: +3.07P(+0.09%) 3335.60P/1,418,757만주
상해 B주: +1.88P(+0.86%) 221.80P/5,723만주
선전 성분: +115.19P(+0.88%) 1,3151.49P/913,459만주
선전 A주: +123.65P(+0.88%) 14,118.09P/644,416만주
선전 B주: +6.83P(+0.16%) 4,166.86P/8,059만주
선전 종합: +4.12P(+0.36%) 1,134.68P/805,687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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