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저점 찍고 V자형 회복" |
다국적 부동산 회사 DTZ전망 |
"중국 부동산 1분기 저점 찍었다" 영국계 다국적 부동산 회사인 DTZ는 지난달 말 `중국 부동산 시장의 투자기회`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중국 부동산 시장의 V자형 회복을 전망했다. 프란시스 리 DTZ 북아시아 투자그룹 부회장은 "내수 소비 증가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V자형으로 회복되고 있고 2010년 이후 연간 1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정부의 시장부양정책과 대출금리 인하 등 정부 정책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도 V자형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주거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지방거주민의 도시이주 수요와 도시성장에 따른 자체수요 성장에 따라 강한 상승세를 예상했다. 오피스시장은 공급과잉으로 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1급 도시의 A급 오피스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리 부회장은 "중국의 높은 GDP 성장률과 보험회사의 부동산투자에 대한 규제완화 등 중국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성장등 긍정적 요인으로 인해 향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TZ는 "중국시장에 대한 불안, 법적 안전성에 대한 고민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미루는 것은 좋은 투자 기회를 잃는 것"이라며 "투자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한 사례를 참고로 투자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DTZ는 또 직접 투자의 경우 중국정부가 막대한 세금을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투자방식을 활용해 세금부담을 줄이고 거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DTZ는 전세계 43개국, 148개 도시에서 부동산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다국적 부동산 회사로 SK텔레콤이 중국 베이징에 사옥 용도로 매입한 캐피탈 타워와 미래에셋 그룹이 상하이에서 매입한 샤마 럭스 서비스드 아파트에 대한 투자자문과 중개서비스를 맡은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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