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정보(2009.7.28)

7.28(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제1차 중미 전략․경제 대화 개최

 ㅇ 제1차 중미 전략․경제 대화가 7.27 워싱톤에서 개최되었는바, 오바마 미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여하여 치사를 하였음.

   - 오바마 미 대통령은 치사에서 중미협력강화와 관련 ①세계경제의 지속적인 회복, 세계금융안정, 자유롭고 공평한 무역, 국제금융기구 개혁 및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공동 추진하며 ②청정, 안전에너지,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의 성공적 개최 ③한반도의 비핵화 ④테러, 질병, 밀수 등 다국적 위협에 공동 대처 등 4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제의함(7.28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상반기 도시주민 가처분소득 11.2% 성장

 ㅇ 6.5만 가구의 도시가정에 대한 표본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도시주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8,856위안으로 동기 대비 9.8% 성장하였는바 가격요소를 제하면 실제로 11.2% 성장하여 GDP성장률을 초과함.

   - 상반기 도시주민의 일인당 소비지출은 5,979위안으로 동기 대비 8.9% 증가하였고 가격요소를 제하면 실제로 10.3% 증가함

   - 그러나, 중국인민은행이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4분기 주민들의 향후 소득에 대한 기대가 낙관적이지 못하며 물가가 높다고 하는 소비자 비중도 1/4분기 대비 증가하였음(7.27 국가통계국)

3. “고정자산 대출 관리 잠정방법” 발표

 ㅇ 은행대출자금의 실물경제에로의 유입과 금융기관의 고정자산 대출업무규범화 및 고정자산대출 관리수준을 향상하기 위하여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銀監會)는 7.27 “고정자산 대출 관리 잠정방법”을 발표함.

   - “방법”은 8장 43조로 구성되었고, 주로 고정자산 대출의 수리 및 조사, 대출리스크평가 및 허가, 대출 계약체결, 대출발급 및 지불, 대출 후 관리 등에 대한 규정을 하고 요구를 제기함(7.28 신화망)

4. 중, 에콰도르와 “10억불 차관으로 원유 교환”계약 체결

 ㅇ 7.27 중스유(中石油)는 에콰도르국유석유회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2년 내에 원유를 수입하게 되며 우선 10억불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같은 날 에콰도르국유석유회사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 중스유는 10억불의 선불금을 에콰도르국유석유회사에 지불하고, 향후 2년 내에 중스유에 매월 288만배럴의 원유를 공급하기로 한바, 그중 216만배럴은 Oriente 원유이고 72만배럴은 Napo 원유이며, 공급가격은 시장가로 결정할 예정임

   - 에콰도르는 남미주의 다섯 번째 원유생산국으로, 올 들어 중국과 에콰도르간의 차관으로 원유 교환 계약이 많아짐(신화망)

5. 모스크바에 “차이나타운” 건설 예정

 ㅇ 7.24 광다(光大)국제건설공정총공사와 러시아 AFI개발회사는 공동으로 모스크바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하는 협력계약을 베이징에서 체결하기로 함.

   - 총 투자액이 7억불에 달하는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인바, 완공 후 8만~10만명의 상인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며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상품의 동 시장을 통한 연간거래액은 1,0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1단계 공사는 원래 10월에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모스크바 체르지로브스키(切尔基佐夫斯基)시장의 폐쇄로 인해 착공을 앞당기게 되어 올 연말이면 2,000명의 상인들이 입주가능하게 됨(7.27 국제상보)

(금융․증권)

6. “프로젝트융자 업무지침” 발표

 ㅇ 융자업무의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융자업무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银监会) 최근 “프로젝트융자업무지침”을 발표하였다고 7.27일에 밝힘.

   - “지침”은 모두 22개 조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프로젝트융자에 대한 정의. 둘째, 프로젝트융자업무의 대출 과정에 있어 “고정자산 대출 관리 잠정방법”의 관련 규정에 부합되어야 할 것. 셋째, 리스크관리에 대한 지도조치, 넷째, 악성경쟁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수 은행이 공동으로 같은 프로젝트융자에 참여하는 방식 활성화 등을 포함함

   - 아울러, 문화아이디어, 신기술개발 등 프로젝트융자도 본 지침을 참조하여 이행해야 한다고 규정함

   - “지침”은 발표일부터 3개월 후 이행하도록 함(신화망)

7. 108개 기업, 차스닥 IPO(기업공개)에 신청

 ㅇ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証監會)가 차스닥 IPO 신청을 수리하는 첫날인  7.26일 108개 기업이 차스닥상장을 신청하였음.

   - 108개 기업은 주로 신에너지, 신자재, 전자정보, 바이오의약, 환경보호, 현대 서비스 등 6개 분야 위주이며, 연해지역 등 경제발전지역에 있음

   - 야오강(姚剛) 증감회 부주석은 7.14일에 차스닥의 각항 준비작업은 끝났으며 주요 규정의 제정 및 발표작업도 완성되었다고 하였고 얼마 전에는 “첫 번째로 신청하는 기업들이 10월 또는 11월에 상장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음 (7.27 경제참고보)

(기타)

8. 증시현황(7.28)

 ㅇ 상해 종합:    +3.16P(+0.09%)     3,438.37P/2,042,458만주

    상해 A주:     +3.07P(+0.09%)      3,609.61P/2,032,339만주

    상해 B주:     +3.86P(+1.80%)       218.23P/10,119만주

    심천 성분:    +93.25P(+0.68%)    13,836.66P/1,128,027만주

    심천 A주:     +100.07P(+0.68%)    14,848.43P/1,015,100만주

    심천 B주:     +19.98P(+0.48%)     4,152.58P/12,167만주

    심천 종합:    +12.51P(+1.11%)      1,138.52P/1,027,268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