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한국 맛에 “TV서 보던 한국 음식… 맛있다” |
![]() ▲ 한식당 '대장금' 홍보부스를 찾은 중국인 커플이 떡볶이를 먹고 있는 모습. 베이징을 대표하는 한식당들이 차오양구(朝阳区)에서 열린 음식문화제에 참가해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알렸다.
중국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춘 꼬마김밥과 떡볶이 팥빙수를 들고 나온 ‘대장금’홍보부스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 한편 음식을 맛봤다. 장위안(23) 씨는 “한국 TV드라마를 통해 김밥과 떡볶이를 많이 봤는데 이렇게 직접 먹어보니 좋다”며 즐거워했다. ‘대장금’의 김재현 총경리는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김밥과 떢볶이를 선보였다.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맛과 모양을 바꿔 보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이 외국인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자하문이 마련한 숯불갈비 시식행사에서 고기를 먹으며 즐거워하는 베이징 시민의 모습.
자하문은 숯불갈비와 각종 김치, 잡채, 부침개, 비빔밥 등 10가지 한식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갈비 시식행사도 열어 많은 베이징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장진펑(48) 씨는 “달짝지근하면서 불에 구운 맛이 좋다. 중국인들에게는 고기를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한국 갈비는 맛있다. 즐겨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에 진출한 한식당들이 중국인과 외국인에게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알리고 그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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